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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에서 +439,999원 벌고 결심했다: 펀드 접고 나스닥100 ETF로 갈아탄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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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에서 +439,999원 벌고 결심했다: 펀드 접고 나스닥100 ETF로 갈아탄다

HS의 성장하는 삶 2026. 3. 3. 02:03

 

구분 : IRP(퇴직연금)

기준일: 2026.02.27
총 평가금액: 3,452,887원
총 평가손익(총 수익금액): +439,999원
총 수익률: +14.60%

보유 펀드(요약)

  •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 CP-e: 1,829,522원 / +326,877원(+21.75%)
  •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40(채혼재간접) CP-e: 746,939원 / +40,792원(+5.78%)
  • 삼성미국S&P500인덱스자UH[주] Cpe(퇴직): 563,454원 / +59,358원(+11.78%)
  • KB미국장기국채플러스증권자(채)(H) S-퇴직: 312,972원 / +12,972원(+4.32%)

전략 변경: 펀드 → ETF
목표 비중: 나스닥100 70% + 채권 ETF 30%


IRP는 오래 들고 갈 계좌다. 그래서 더더욱 ETF로 갈아탄다

IRP는 단타 치는 계좌가 아니다.
솔직히 “몇 년까지 빼야 한다”를 지금 당장 명확히 몰라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어차피 길게 간다. 그리고 길게 갈수록 중요한 건 예측이 아니라 구조다.

이번에 IRP를 손보려는 이유도 그거다.
IRP는 결국 “내가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방식”으로 단순화해야 한다.


1) 수익이 나고 있는데도 바꾸는 이유

02.27 기준으로 IRP 펀드에서 +439,999원(14.60%) 수익이 났다.
나쁘지 않다. 그런데도 바꾸는 이유는 간단하다.

펀드는 수동적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재량이 적다.

  • 내가 원하는 비중으로 빠르게 조정하기 어렵고
  • 상품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내가 뭘 들고 있는지” 흐려지고
  • 결국 운용이 ‘내 손’이 아니라 ‘상품 운용 방식’에 끌려가게 된다

IRP는 오래 가는 계좌다.
오래 가는 계좌를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구조로 두는 게 오히려 불안했다.


2) 오래 갈 거라면, 나스닥100만큼 좋은 것도 없더라

내가 여러 경험을 하고 나서 느낀 결론은 이거다.

“장기로 갈 거면, 장기 수익률이 가장 강했던 곳으로 가야 한다.”

너무 단순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IRP는 그 단순함이 오히려 장점이다.
나스닥이 수익률이 가장 좋더라. 그리고 길게 가져갈수록 그 차이가 더 벌어지는 구조를 여러 번 봤다.

그래서 중심을 나스닥100으로 두려고 한다.
IRP는 ‘한 방’이 아니라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계좌니까.


3) 다만 30%는 채권 ETF로 넣는다

나스닥100이 강한 만큼 변동성도 크다.
IRP는 길게 가져갈 수 있어도, 사람 멘탈은 길게 못 간다. 중간에 흔들리면 끝이다.

그래서 나는 30%는 채권 ETF로 넣을 생각이다.
이건 수익을 포기하겠다는 게 아니라, 급락장에서 내가 룰을 깨지 않게 해주는 안전장치다.

결국 장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대 수익률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구조”다.


4) 결론: 펀드에서 ETF로, 수동에서 능동으로

이번 IRP 변화는 이렇게 정리된다.

  • 펀드 중심 운용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작다
  • IRP는 오래 가니 더더욱 단순한 룰이 필요하다
  • 그래서 ETF로 옮겨서 내가 비중과 리밸런싱을 직접 관리한다
  • 나스닥100 70% + 채권 30%로 단순하게 가져간다

+439,999원 벌었냐가 핵심이 아니다.
나는 이제 IRP를 “수익을 맞히는 계좌”가 아니라 “시간이 돈을 벌게 만드는 계좌”로 굴릴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