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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록 바이오테크(BNR) 13주, 수익률 +214.48%로 마무리했지만 결론은 하나: 해외는 ‘지수’가 기준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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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록 바이오테크(BNR) 13주, 수익률 +214.48%로 마무리했지만 결론은 하나: 해외는 ‘지수’가 기준이다

HS의 성장하는 삶 2026. 3. 3. 01:10

보유 기간: 2020-10-26(최초 매수) → 2026-02-26(매도) (약 6년)
매수가: 118.95달러 (13주 기준 매입금액, 캡처 표기)
매도가: 374.40달러 (13주 기준 매도금액, 캡처 표기)
보유 수량 : 13주
실현 손익: +255.13달러 / 환실현손익 +386,728원 (캡처 표기 기준)
실현 수익률: +214.48% (캡처 표기 기준)
최대 낙폭(체감/계좌 기준): “-70%이상을”한 구간 경험


버닝 록 바이오테크(BNR) 매도 후기: 정말 몰랐고, 그래서 더 위험했다

이 종목은 솔직히 말해서 “정말 몰랐다.”
모르고 샀고, 지금 생각하면 그게 가장 큰 문제였다.

당시에는 유튜브에서 ‘돈이 되는~’ 류의 중국 주식 포트폴리오가 한창 돌았고,
나도 그 흐름에서 “중국 포트폴리오에 이런 게 있다더라”라는 말만 믿고 1주씩 샀다.
처음엔 그냥 따라 산 거다. 매수 버튼이 너무 가벼웠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1) 모르는 종목은 ‘기다림’이 아니라 ‘방치’가 되기 쉽다

나는 그 이후로 그냥 기다렸다.
분석을 한 것도 아니고, 확신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언젠가 오르겠지” 수준이었다.

그러다 나중에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중국 시장에서 바이오테크 활성화 정책을 한다, 자금이 몰린다, 성장에 집중한다…
딱 그 정도.

그런데 이런 재료는 “내가 이해한 성장”이 아니라 “어디선가 들려온 성장”이었다.
말은 그럴듯한데, 그걸 내가 끝까지 판단하고 견딜 만큼의 근거가 있었냐고 하면 없었다.

보면 알겠지만 주가는 꾸준하게 떨어졌다. 나는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매수했고 마지막에는 10주를 매수한 것이다. (싸게 산 것이 결정적인 수익에 영향을 줌)


2) 결정적인 이유: 종목이 아니라 ‘내 포트폴리오’가 이미 과해져 있었다

사실 더 중요한 건, 나는 그 시기에 너무 많은 종목을 들고 있었다는 점이다.
종목이 많아질수록 하나하나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때부터는 투자가 아니라 관리 실패가 된다.

그래서 결국 질문이 이렇게 바뀌었다.

“이걸 6년 가까이 들고 있을 이유가 있나?”
“지수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나?”


3) 해외투자는 지수가 기준이다. 지수보다 못하면 들고 갈 이유가 약해진다

나는 해외투자에서 기준을 ‘지수’로 두는 편이다.
S&P500 같은 지수는, 최소한 시장 평균이라는 기준점이 된다.

그래서 지수보다 못한 성과를 내는 개별주는
굳이 오래 끌고 가는 게 맞나 싶었다.

물론 이번 BNR은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크게 찍혔다.
수익률 +214.48%라는 숫자만 보면 화려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내가 이해하고 끝까지 가져간 투자”였냐고 하면 아니다.
모르는 종목을 오래 들고 가는 건, 결국 예측할 수 없는 변수를 오래 끌어안는 일이었다.


4) 결론: 앞으로는 ETF/지수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꾼다

BNR을 통해 내가 얻은 결론은 방향성이다.

  • 모르는 종목은 “한 번 사서 잊기”가 아니라,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다.
  • 해외는 특히 지수 대비 성과를 기준으로 냉정하게 정리해야 한다.
  • 그래서 나는 앞으로 ETF, 지수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더 단순하게 가져갈 생각이다.

이번 매도는 종목을 버린 게 아니라,
내가 투자하는 방식을 바꾸는 과정이었다.